나개의 무인도

*이번달 한달간만 덕질 중인 배우의 팬카페를 접속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이유는.. 하루가 멀다하고 카페눈팅을 하다 보니 이러다 나작배 루트로 갈까봐 과몰입을 스스로 자제하기 위함임. 거기에다가 한순간의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소속사에 메일을 보내는 오만함을 행했기에 반성(?)의 의미로 잠시 관심을 꺼야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여 자숙하고자 하는 마음도 있음. *어느덧 이번달이 왔다. 이번달말까지만 근무하고 지금 일하는 곳을 퇴사.. 그리고 한달 정도 쉬고 김포로 이사.. 솔직히 걱정이 된다. 어느덧 33살이라는 나이. 아직 젊다고 할 수 있을지 모르나 이제는 더 이상 옮겨다니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나 싶다. 그러니 하고 싶은 거 조금이라도 일찍 시작해야 나중에 잘 안되더라도 후회할 때 미련이 없지 않겠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