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9 01:45
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관리 메뉴

나개의 무인도

뻘글-6 본문

잡다한 글

뻘글-6

나개 2021. 3. 14. 08:37
반응형

*일전에 눈여겨보는 배우가 있다고 글을 적은 적이 있다.

https://nagae.tistory.com/m/24

요즘 눈여겨보는 배우 - 이은재

심심해서 유튜브 둘러보다가 우연히 본 [일진에게 찍혔을 때]라는 웹드라마에서 뜬금없이 치였다. 배우 이은재.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중임.

nagae.tistory.com


현재 나름대로 열심히 덕질중인데

배우 덕질을 처음 해봐서 이게 잘하고 있는 건지

헷갈릴 때가 많은데

그래서 나름의 기준이 필요하다고 느낌.

일단 첫번째.

어디까지나 내 덕질의 기본은

그 대상을 오래 보기 위함이다.

두번째.

덕질의 대상이 내 덕질 방법에 대해 부담을 느낀다면

그건 첫번째 기준을 깨뜨릴 위험이 있으니

내 덕질 방법을 바꾼다.

세번째.

덕질의 대상이 이성이라면

그 대상에게 이성적인 감정으로 대하지 말자.

네번째.

관심은 관심일 뿐

지나치게 그 대상에 대해 캐내려 하지 않는다.

뭐 대충 이렇게 기준을 세워놓고

나름 열심히 조금의 조공을 곁들여(?) 덕질중인데

이쯤 되면 나를 아는 사람들은

"님 MC스나이퍼 팬 아니었음?

MC스나이퍼한테는 조공해본 적 있음?"

이라는 말을 하기도 하는데

이에 대해 나름의 항변을 하자면

내가 MC스나이퍼님에 대해 덕질을 시작할 때는

중3이었음.

그리고 취업해 돈을 벌면서 조공이 가능해졌을 때는

MC스나이퍼님은 스사의 경영에서 손을 떼고

가정도 있는 상태였음.

그런 상황에서 소속사로 선물을 보내는 건 불가능하고

그렇다고 집으로 선물을 보낼 수도 없고

작업실로 보내자니 그건 또 작업실을

너무 좁은 공간으로 만들 것 같고

이래저래 생각해 보니

현물조공보다는

지금 내가 함께 참여하고 있는 300에서

MC스나이퍼님의 노래들 중 뮤비가 없는 노래를

대신 우리끼리 뮤비를 제작해본다던가,

아니면 향후 계획중인 컨텐츠를 이것저것 해본다던가

그런 식으로 하는 것도 덕질 중 하나라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지금 활동을 더 열심히 하는 게 맞는 것 같음.

얘기가 잠시 산으로 갔는데

어쨌든 요새 덕질을 하면서

나름 행복하게 보내고 있음.

*지금 일하고 있는 곳은 5월말까지 근무하고 퇴사할 예정.

지역을 용인에서 김포로 옮길 생각.

김포에서 주5일 사무직으로 근무할 생각인데

그 전에 지게차운전기능사를 따고 싶음.

근데,

1종보통 면허가 필요하다...

난 2종인데...

당직근무하면서 딸 시간이 될까...

*독거생활을 하기로 마음먹고

결혼을 안할(이라 적고 못한다 이해하는) 생각인데

최종주거목표를 방 3개에 화장실 2개 있는 빌라로 잡고

생각해 보니 숨만 쉬고 일해야겠더라...

집값이 너무 비싸다...

근데 여기서 더 올랐으면 올랐지

내려갈 것 같지 않다..

ㅅㅂ...

이러다 빌라를 자가로 살기는커녕 전세도 어려울까봐

내 신세가 걱정된다..

투잡을 뛰든가 해서 빨리 돈부터 모아야지..

어느덧 내 나이 33인데 지금부터 모아서

대출받아 집 사려고 해도

빠듯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니까

정신이 번쩍 듬..

그 와중에 든 생각은

결혼 포기하게 된 게 당연한 수순이었던 것 같다.

어쨌든 현재로서는

연애도 결혼도 포기한

독거인으로서의 생활이니

나만 보고 가야겠다.

반응형

'잡다한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뻘글-7  (0) 2021.05.02
벚꽃  (0) 2021.04.03
뻘글-5  (0) 2020.12.02
...어느새 1년이 지났다  (0) 2020.10.25
[내 돈 주고 리뷰하는 거-3]파주 커피노하우&포르티커피  (0) 2020.10.23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