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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개의 무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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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글

뻘글-11

나개 2021. 8. 1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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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질하던 여배우가 새로운 소속사를 찾았다.

굿맨스토리.

배우 조승우와 양준모 씨 등이 소속된 회사.

각종 커뮤니티를 스윽 둘러봤는데

음... 과거에 한차례 홍역을 치른 적이 있기는 한데

당장 크게 나쁘지는 않은 느낌이라

지켜볼 생각임.

아쉬운 점은 회사 자체 홈페이지가 없고 인스타그램과 네이버 포스트밖에 없다.

나름 2015년부터 해온 회사라면 어느 정도 자리잡힐 때도 됐는데...

뭐 일단은 지켜보는 걸로...

 

*덕질하는 여자연예인 이야기가 나왔으니

이제는 덕질하는 남자연예인 이야기도 해볼 텐데

사실 이걸 어찌 보면 덕질의 한 결로 볼 수 있을 것 같기도 한데

어찌 보면 그냥 우리끼리 좋아서 하는 느낌이라 좀 애매할 때가 있는

유튜브...

ㅋㄹㄴ 때문에 야외촬영이 제한되니 실내촬영으로 대체해야 하는데

그러다 보니 컨텐츠에 변화가 생길 예정이다.

MC스나이퍼의 노래를 소개하는 컨텐츠를 할 계획인데

잘 준비해야지.

컨텐츠 이름을 아무 생각없이 개드립처럼 말했다가

느닷없이 낙찰되어버려서 당황스럽기는 하지만

우선은 열심히 떠들어야지.

 

*일전에도 적었지만 분명 이력서를 넣어도 연락은 잘 안 온다.

고정수입이 없으니 내적 불안이 생기기는 하는데

이내 그 불안을 잊고 내적 안정이 생긴다.

이유는 모르겠다.

그냥 이유없이 마음이 편하다.

왜지..

명상을 하는 것도 아닌데...

그냥 작년이랑 재작년이 너무 빡세서 올해는 별로 힘들게 안 느껴지는 건가...

 

*집돌이라 그런 건지는 몰라도

집 밖으로 나가려면 뭔가 결심이 필요하다.

집돌이라 그런 건지는 몰라도

집 밖으로 나갈 때 최소 2가지 이상의 일이 있는 거 아니면 되도록 미룬다.

집돌이라 그런 건지는 몰라도

집 밖으로 나가지 않고 침대와 하나되는 것만큼 좋은 일이 없다.

집돌이라 그런 건지는 몰라도

집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시간이 잘 간다.

집돌이라 그런 건지는 몰라도

집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집 안에서 해야 될 일이 계속 생긴다.

 

*그저께 뮤지컬 <쓰릴 미>를 봤다.

예전에 기획사에 몸담고 있던 시절에 짧은 시간이지만 같이 살았던 동생이

출연한다기에 의리 반, 기대 반으로 갔다.

대체로 스포의 가능성이 있어서 직접 보기 전에 시놉시스 외에는 내용에 대해 관심을 두지 않으려 하는 편인데

두번째 공연이라기에 슬쩍 찾아봤다가

마음을 비우고 가야겠구나 하는 결론에 도달함.

어... 그냥 다음 뮤지컬을 좀더 즐겁게 보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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