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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글

뻘글-22

나개 2023. 7. 27.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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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근래 마음이 싱숭생숭해서

퇴사까지 고려하는 지경이 된 적이 있다.

이러다 우울증이나 불안장애가 오는 건 아닐까 싶어

정신과에도 가봤다.

정작 들은 이야기는

강박 증세가 있다는 말..

그건 나도 인정하는 부분이라 그냥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는데

의사선생님의 그 다음 말이 살짝 마음에 걸렸다.

"당장 걱정할 수준은 아닌데

이 상태를 계속 유지하다가 심해지면

그때부터는 강박 증세가 아니라

강박장애로 진단되는 거에요."

음.. 내가 그 정도구나..

근데 어떡하지..

이제는 우울증이 온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는데..

조만간 다시 가봐야겠다..

 

*유튜브를 리뉴얼하기로 했다.

새로운 영상은 9월부터 올라가게 될 텐데

그 전까지 휴식기를 가지는 게 좋을지

아니면 계속 업로드를 하는 게 좋을지 모르겠다.

이유인즉슨..

직장과 유튜브를 병행하는 지금의 상황에서

요 근래 외적인 요인이기는 하지만 직장 업무가 좀 늘어났다..

이대로는 촬영은 둘째치고 편집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기 시작한다.

고민 좀 해봐야겠다..

 

*전 여친과 헤어지고 나서

중학생 때 생각했던 대로

연애와 결혼을 포기하기로 마음먹은 지

어느덧 3년이 지났다.

근데 생각해보니

욜로 찾다 골로 갈 생각인데

굳이 연애와 결혼을 포기했다며

미리 담부터 쌓아놓을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생각을 바꾸기로 했다.

연애와 결혼을 포기하는 게 아니라

"오는 여자 없겠지만 가는 여자 안 잡는다."

친구랑 내기했다가 져서 카카오톡 상태메시지로 걸어놨다가

가만 보니 나랑 가장 잘 맞는 문구인 것 같아

그냥 저 문구대로 살 생각이다.

오면 땡큐고 안 오면 그만이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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